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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영준 전 차관 구속 여부 곧 결정
2012-05-0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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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영준 전 차관의 구속 여부가
잠시 후 결정납니다.
검찰은 파이시티 수사가
큰 틀에서 일단락됐다고 밝혔지만,
다른 업체나 제3의 인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심문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향후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측 브로커 이동율 씨를 통해
1억여 원을 받고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인허가 청탁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하지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 전 차관이 받은 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박 전 차관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아파트의 매입자금이
파이시티 측에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박 전 차관의 형 계좌에
한번에 수백만 원씩의 돈이
수십 차례 입출금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정상적인 사업자금 거래일
가능성이 높지만,
박 전 차관 형이
한해 매출 1억원 정도의 규모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의심스런 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 서너 곳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의 후원자이자
돈세탁 창구로 지목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을 통해
자금을 관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