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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7월말 같은 무더위,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2012-06-0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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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때 이른 더위가
벌써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습니다.
이런 무더위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고
곧바로 길고 묵직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먼저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1.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경남 밀양도 31.6도까지 오르는 등
영남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8월 초순에 해당하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동안 유일하게 저온 현상을 보였던 영동 지방도
오늘은 29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 날씨도 오늘만큼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른 29도까지 오르겠고
다른 지방도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인터뷰 :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주변에 따뜻한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고온 현상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고온 현상은 장마가 시작될 때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일본 남쪽 먼 바다에서 만들어진 장마전선은
현재 제3호 태풍 마와르에 밀려 올라와 있는 상태로
25일쯤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초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 것이라면서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