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지은희, LPGA 메이저 대회 우승 눈앞에 外

2012-06-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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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년 전 US 오픈에서 우승했던 지은희 선수가
또 한번의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는
브라질과의 A 매치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나라 안팎에서 벌어진 오늘의 경기 소식을
박민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정확한 티샷을 앞세운 지은희가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지은희는 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에서
세 타를 줄여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침착하게 버디를 5개나 낚았습니다.

2위인 카리 웹과는 한 타 찹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3위에 머물렀습니다.

선제골은 브라질 몫...

전반 22분 호물로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메시의 반격은 빨랐습니다.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동점골.

정확히 3분 뒤엔 골키퍼 마저 제치고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후반들어 브라질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페르난데스의 코너킥 헤딩골로
아르헨티나는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종료 5분 전 헤트트릭을 완성하는
메시의 기막힌 왼발슛이 터지면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 알레한드로 사베야 / 아르헨티나 감독]
"메시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가 아르헨티나 사람인 건 정말 행운입니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3차전에선
이미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한국이 일본에 1대 3으로 졌습니다.

'월드스타' 김연경을 비롯해
황연주와 정대연이 부상과 피로로
이번 경기에 불참했습니다.

한국은 김희진이 18점으로 분전한 가운데
4세트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