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불편할 것 같아” 택시 파업에 대한 의견은?

2012-06-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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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시 모는 분들은
할 말이 아주 많을 것이고,
당국도 할 말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비록 하룻 동안이지만
애꿎은 피해를 봐야할
택시 이용자들은 할 말이 없을까요?

이분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 정용진 / 택시기사]
"우는 애기 젖 준다고.
울지 않으면 젖도 안 줄 것 같아서"

[인터뷰 : 이정석 / 택시기사]
"이거는 남의 일이 아니고 생존하고
관계된 거기 때문에"

[인터뷰 : 김명호 / 택시기사]
"개인적으론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참할 겁니다."

[인터뷰 : 김재희 / 택시기사]
"15시간 근무를 해도
한 달 수입이 130만 원을 넘질 않아요."


[인터뷰 : 최창원 / 서울 무악동]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지옥철, 말 그대로 지옥철이 2, 3배는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인터뷰 : 최은정 / 대구 감삼동]
내일 파업한다고 해서 택시 이용을
못할 것 같아서 불편할 것 같아요."

[인터뷰 : 문정애 / 서울 성수동]
"시민의 발이 묶이는 거잖아요. 불편할 것 같은데요."

[인터뷰 : 이광택 / 경기 고양시]
"그 사람들 고충도 이해가 뭐 안되는 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