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더위야 가라” 주말 곳곳서 축제 열기

2012-06-23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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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볕 더위가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곳곳에서
야외 행사를 즐겼습니다.

햇볕처럼 빨갛게 익은
토마토 축제가 열렸고,

단오를 하루 앞두고
전통 풍습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홍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붉은 태양빛처럼 쏟아지고,

아이들은 밟고 으깨며
신기해 합니다.

[ 김규빈 /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
"토마토를 뭉개니까 물컹물컹하고
토마토 느낌이 이상해요"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맛도 좋은 토마토.

화려한 색깔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 박해갑 권정은 /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토마토하면 그냥 빨간 것만 생각했는데
노란 것도 있고 까만 것도 있고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전통 명절 단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단오를
도심 속에서도 체험했습니다.

널뛰기로
담 밖의 세상을 엿보던
양반집 규수가 되어보고.

조선시대의 웰빙 샴푸
창포물로 머리도 감아봅니다.

[ 김선문 /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씨름도 그렇고 TV에서만 보면 잘 모르잖아요
언제부터 했으며 이런거 (가르쳐 주고)"



오늘 서울 지역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제주도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 제주와 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