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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한의사와 국악인의 만남…치유 공연으로의 초대
2012-06-23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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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멋진 음악회나 공연을 볼 때
지금까지는 감동을 받았죠.
이젠 ‘치유’를 받을 차롑니다.
삶에 지친 관객을 위해
한의사와 국악인이 뭉쳤습니다.
김범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김범석]
전 신록이 우거진 곳을 찾습니다.
회사, 친구에게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때론 위로 받고 싶거든요.
산 속에 노래 소리가 들립니다.
새 소린가? 물소린가?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한 번 들어가겠습니다.
[효과음]
경쾌한 가야금 소리.
그냥 국악인 줄 알았는데,
기운을 북돋워주는 소리였습니다.
[효과음]
“손으로 뜯거나 튕겼을 때 우리 몸 안에 있는 눌려 있는 기운을 튕겨 오르게 하거든요.”
[효과음]
초여름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차갑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며
날카로운 피리 소리도 선보입니다.
관객들은 눈을 감고
마음을 엽니다.
[구은양]
“직장인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한의학이랑 국악이랑 음식에서 총체적인 케어 받는 느낌?”
연주회에 이어
건강 강좌,
그리고 정갈한 한식 까지.
한의사와 국악인, 요리사가 뭉쳐
치유 공연을 연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승현]
“사람들이 자기 몸에 필요한 기운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거든요. 음악을 통해서 우리 몸 건강을 회복하고 그런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복잡하고 힘든 세상,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 공연이 주목 받는 이윱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