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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그리스 긴축재정 재협상-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숨가쁜 유로존
2012-06-25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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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리스 새 정부가 구제금융 재협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스페인은 오늘 공식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등
이번 주 유로존 국가들은 위기 해결을 위해
숨가쁘게 움직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그리스 새 연립정부의
첫 번째 과제는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
그리스 정부가 밝힌 재협상 목표는
추가 긴축 조치 없이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 시한을 늦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돈줄을 쥐고 있는 독일이
여전히 재협상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어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사마라스 신임 총리와 내무 장관이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재협상 개시가 미뤄지는 등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본격적으로 부실 은행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루이스 데 귄도스 / 스페인 재무장관]
“우리는 월요일(25일) 공식적인 구제금융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금융 시장에서는 스페인 은행 지원에 필요한 금액이
620억 유로, 우리 돈 9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는
그리스와 스페인 구제안과 더불어
지난주 주요 4개국 정상이 합의한
성장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만나
주요 의제를 조율합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