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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해찬 “김황식 총리, 한일 정보보호협정 책임져야”
2012-07-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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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몰래 추진한 혐의를 물어
김황식 국무총리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리포트]
오늘 오전 하금열 대통령 실장이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를 국회 당대표실에서 예방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황식 국무총리의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표는, 협정안을 국무회의 즉석안건으로 처리한 것은
절차와 내용 상 심각한 문제라며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해임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불신임안을 결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 실장은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에게 설명을 했지만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 같다"며
과정에 소홀한 점은 있었으나
국방부와 외교부에서 서명을 마쳤다고 맞받았습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해임안에 대해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국회에서 적절한 토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대응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여야 정·경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공군의 차기전투기 구매사업 결정을 차기정부로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여권 대선 주자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면서 박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책임있는 행보를 주문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현재의 오만하고 불합리한 분위가에선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출당을 의결한 통합진보당은
이르면 오늘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혁신파와 당권파 간 이견이 커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