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믿었던 ‘연예인 쇼핑몰’, 서비스 불량-후기조작 횡행
2012-07-09 00:00 경제,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인기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 몰이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
심심찮게 들으셨을텐데요.
그런데 그런 대박이
순진한 소비자들을 속이고
꼼수를 쓴 결과였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이들만들으면 아실 스타들도 그랬다고 합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INT : 유진솔]
"연예인들이 하는 거니까 브랜드명 때문에 사용했었는데요."
[INT : 손지희]
"연예인 스타일 보고 괜찮아서 믿고 이용하는 거죠."
연예인들의 인기 부업인 온라인 쇼핑몰.
유명세를 이용해 쉽게 홍보할 수 있어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핸 136개나 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쇼핑몰은 서비스가 형편없습니다.
[김모 씨]
비닐도 뜯지도 않은 상태인데 화이트 색상은 교환이 안 된다고 명시를 했기 때문에 안된다는 거예요. 그 돈은 날린 셈이죠. 그냥.
공정거래위원회는 진재영, 유리, 백지영 씨 등이 운영하는 6개 온라인 쇼핑몰이 불공정 거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간 1천개에 가까운 거짓 후기를 올리고
마음에 안 드는 후기는 다른 사람이 못보도록
미공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준다던 사은품은
단골손님만을 위한 이벤트였습니다.
공정위는 이런 6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천 8백만원을 부과했습니다.
[INT : 성경제]
일부 연예인 쇼핑몰에 경우에는 매출액이 200억을 넘는 등 규모가 일반 쇼핑몰에 비해 현저하게 큽니다. 따라서 연예인의 브랜드만 믿고 구매하지 마시고 꼼꼼하게 여러가지 따져보고...
공정위는 나머지 130여 개 연예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