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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정은 옆 여인, 부인 ‘이설주’ 공식 확인
2012-07-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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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희 채널 A가
16일 전에 단독 보도해드렸던
김정은의 부인을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름은 이설주,
북한식으로는 리설줍니다.
가는 곳마다 부인을 대동하고있는 김정은은
요즘 경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창규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에 출석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변화 조짐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 류우익 통일부 장관]
"북한이 경제를 개방하고 대외관계를 회복해야 할 수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가능성을 내다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농업 개혁에 착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협동농장 분조 규모를 4~6명으로 크게 줄여서
가족농처럼 운영하고 처분할 수 있는 농작물 비율을 대폭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도 "올 초부터 각 기업과 공장, 그리고 협동농장에 시범 단위를 정해 생산물 처분권한 등 일정한 자율권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기업에 임금 결정권과 자율권을 줬던
경제관리개선조치가 실패한 이후 딱 10년 만에
나온 겁니다.
"노동신문 1면을 정치 기사 대신 경제 기사로 채우는 등 선군에서 선경으로 이동하는 일련의 체제 전환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부 강경파의 반발과
만신창이가 돼 버린 경제 토대가 걸림돌입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잇따라 화면에 노출시켜온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부인의 존재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인 이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셨습니다."
채널A는 지난 9일 이 여인이 김 제1비서의 부인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