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전북 익산에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

2012-07-28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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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북 익산에 들어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여의도 5분의 4에 달하는 부지에 식품전문단지가 만들어지고
인구 2만 명의 배후복합도시가 조성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북 익산에 조성하는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2015년까지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4/5인 232만㎡에 식품전문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인근에는 2만 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126만㎡ 크기의 배후복합도시도 함께 만들어지는데,

이곳에는 외국인학교와 글로벌 테마파크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산업단지에는 국내외 식품기업 150곳과
연구소 10곳이 입주해 식품 공동연구와 개발, 가공, 수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입주기업에는
일정기간 동안 국세와 지방세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도 추진됩니다.

총 5천 3백억원을 투자돼 입주 식품기업 매출 15조원과 2만 2천 명이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고부가 식품 관련 사업 기술을 개발하고, 농어업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부는 익산을 네덜란드 푸드밸리나 미국 나파밸리와 함께
글로벌 5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