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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꺼져버린 도로 신호등…인도 정전으로 6억 명 이상 피해
2012-08-0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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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인구의 절반인 6억 명이 피해를 겪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로봇들이 열띤 댄스 경쟁을 벌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정전으로 꺼져버린 신호등.
경찰관의 수신호로 대체됐지만
도로는 대형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전기가 끊긴 병원.
환자들도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도 북부와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 니야즈 아마드 / 잠무 카슈미르 주 주민 ]
“여름인데 에어컨 작동이 멈췄습니다.
공장과 병원도요.
정전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했어요.”
20개 주에서
인도 인구의 절반인
6억 명 이상이 정전피해를 겪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경제 성장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를
낡은 전력 시설이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지역은 복구가 완료됐지만
빈곤 지역의 3억7천만 명은
아직도 암흑세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팩트: 음악과 춤]
로봇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춤을 선보입니다.
아이돌 가수처럼 댄스음악에도
리듬을 탑니다.
[녹취 : 허룽 / 시화대학교 학생]
“자이언트 판다 로봇을 만들려고 정말 열심히 했어요.
작은 움직임 하나도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중국에서 열린 이번 로봇 댄스 대회에는
한국과 러시아 등
전 세계에서 온 29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려선지
중국 대표팀들이 대부분의 상을 싹쓸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