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마음의 휴가, ‘힐링’ 프로그램 뜬다
2012-08-02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요즘 '힐링'이란 말이 유행입니다.
영어로 치료 또는 치유란 뜻인데,
휴가에도 이 힐링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힐링 휴가 속으로,
이상연 기자가 안내하겠습니다.
[리포트]
휴대 전화도 터지지 않는
울창한 산림 속.
편안한 복장으로
산책에 나섭니다.
숲속 새소리, 바람소리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온몸의 긴장을 풀면서
일상에 쫓겨 살펴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인터뷰:신진옥 선마을 프로그램팀장 ]
“긴장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같이 숲에서 호흡하고 감각을 느끼고
마무리에 차 한 잔 드시면서 여유로움을 느끼는 거구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유로이 움직여봅니다.
[현장음]
지쳤던 일을 떠올리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인터뷰: 정민희]
영업직을 맡고 있어서 컴플레인을 많이 받거든요
그 자리에서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데
이 공간에서는 제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게...
이들은 휴가지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얻어 갑니다.
[인터뷰:김종우 교수]
그 시간 동안 그것이 편하구나 라는 것을 충분히
느끼게 되면 일상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그 장면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는 거죠.
중년층은 특히
차분히 걷기 등 편안한 휴식이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폭식이나 과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힐링 효과를 올리는 길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