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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시신유기’ 산부인과, 사건 열흘만에 ‘뒷북 사과’ 外
2012-08-1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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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마취제를 주사한 여성 환자가 숨지자
남자 의사가 시신을 유기했던 사건, 기억하시죠?
그 사건이 일어났던 유명 산부인과 병원이
사건 발생 열흘만에 공식 사과를 내놨습니다.
부산에서는 어선이 충돌해 침몰했고,
전남 완도에서는 교통사고로 10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여성환자에게 마취제를 투약한 뒤 성관계를 맺고
여성이 숨지자 차와 함께 내다버렸던
산부인과 의사 45살 김모씨,
김 씨가 소속된 병원이
사건 발생 열 하루만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그동안
김 씨가 휴가 중이라고 밝혀오다
인터넷에 병원 이름이 거론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겁니다.
병원 측은 '의사 한 명이 발생시킨 사건' 이라며
마취제 관리를 소홀히 한
병원 측 과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진료비와 출산비용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엉뚱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병원과 병원 소속 약사는
마약류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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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부산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소형 어선 두 척이 충돌해 한 척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침몰 어선에 타고 있던
58살 정 모 씨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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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쯤 전남 완도에서는
승합차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김 모씨의 3살 난 아들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