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중국에서 울려퍼진 애국가…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가다

2012-08-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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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렇게 우리가
광복을 맞이하고
기념할 수 있는 건

중국에서 어렵게 활동했떤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의 발자취를

송찬욱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일본의 대륙 침략 야욕에
철퇴를 가한 김좌진 장군

제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국 산시의 김좌진 장군 순국지에도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10명 등으로 구성된 항일 유적지 탐방단은
청산리 항일대첩 기념비에 헌화하며 독립군의 헌신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김을동 / 새누리당 의원 (김좌진 장군 손녀)]
“우리 민족이 일본을 상대로 전쟁 승리를 통해서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준….”



앞서 탐방단 60명은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이회영 선생이 순국한 여순감옥을 찾았습니다.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는 중국에서도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해 / 한중우의공원 관장]
“중국인들도 당시에 지리멸렬했던 중국의 정세로 비춰봤을 때 굉장히 부럽고 대단한, 그리고 동양에 이만한 평화주의자가….”



중국 동북3성에는 항일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스탠드업: 송찬욱 기자]
우리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했음을 새삼 되새기는 날이었습니다.


중국 해림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