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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추석 연휴 해외여행 급증…비행기표 ‘매진’
2012-09-18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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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황이라지만
명절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늘고 있습니다.
올 추석에도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표는
이미 매진됐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행사 콜센터.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전화가
몰려 오지만
남은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 여행사 상담원]
“현재로선 저희가 29일 날짜로 괌 사이판 지역 모두 마감이 된
상태고요. 그 외에도 추석 날짜는 다 마감된 상태입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3일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주요 국제선도 이미 예약이 다 찬 상태.
[인터뷰 : 송원선]
"가족여행 수요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동남아와 중국
패키지 고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도 늘어
하루 3만6천명으로
예상됩니다.
관광지에 오면 외국인이
전보다 눈에 띄게 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들어와 쓰는 돈보다
한국인이 나가서 쓰는 돈이 여전히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관광수입이 크게 늘었지만
관광수지는 12년째 적자.
[인터뷰 : 이관표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아직까지 관광수지 적자가 나는 것은 우리나라 해외 관광객이
외래관광객보다 175만명 더 출국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객만 놓고 보면
불경기가 무색합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