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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로켓포에도 끄떡없다…최첨단 전투차량 실전 배치
2012-09-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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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뢰나 로켓포 공격을
견딜 수 있는
최첨단 전투차량 70여 대가
오늘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미군이
중동지역 전쟁 현장에서
실제 사용했던
이 차량들은,
최전방 지역에
배치됩니다.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이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럭과 장갑차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의
특수 전투차량 엠랩(MRAP)입니다.
대전차지뢰와 로켓포 공격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특수 지뢰방호차량으로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스탠드업 : 이병철 기자]
최고 시속 100km,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총 301대 중 78대가 1차분으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무게는 15톤에 육박하고 타이어는 펑크가 나도
주행가능합니다.
차량 내부는 강철과 방탄유리도 돼 있어
폭발로 인한 병사들의 부상을 줄여줍니다.
특히 'V'자로 설계된 차량 바닥은
폭탄 파편이 양 옆으로
튕겨나가게 유도합니다.
엠랩은 이미 중동지역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엠랩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터를
누비던 차량들입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에봇/ 미군 19지원사령부 중령]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
이미 검증됐습니다.
탑승하고 있는 병사들을
보호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엠랩은 동두천 미 2사단에 배치돼
지뢰가 많은 DMZ 작전에
우선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일보 이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