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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최강희호 하차한 이동국, K리그에서 멋진 골
2012-09-2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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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표팀에서 자신을 제외한
최강희 감독에게
시위라도 한 듯,
이동국이
수원과 맞붙은
K리그에서 멋진 골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경기 시작 10분 만에
보란 듯이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33분엔
김정우의 슛이 보스나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으로 이어집니다.
[스탠딩 : 박민우 기자]
“이동국은 패널티킥이 선언된 후 곧바로 자신이 공을 집어들 정도로 골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낸 이동국
[인터뷰 : 이동국 / 전북 현대]
"기회는 어차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이란전 제외가 충전의 시간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골이 아니라
이동국의 소극적인 움직임 때문에
대표팀에서 제외했습니다.
[인터뷰 : 최강희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어떤 경기든 원정경기는 초반에 기싸움을 해야되는데 몸싸움이나 굉장히 적극적인 공격을 해야된다고 했는데 분명히 그런 부분에서 잘못됐습니다.”
최강희호 황태자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신 이동국.
무언의 시위를 보인 이동국이
과연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