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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한민국 첫 우주 로켓 나로호, 최종 조립 ‘착착’
2012-10-0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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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민국의 첫 우주 로켓 나로호가
3주 후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이 삼세번째,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번번이 말썽을 일으켰던 러시아제 1단 로켓도
모든 성능 시험을 마쳤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발사를 기다리는 나로호의 현재 모습을
이영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위성을 실은 나로호 상단 로켓을
추진 연료가 실릴 1단 로켓 옆에 내려놓습니다.
오는 26일 마지막 발사를 앞두고
나로호의 최종 조립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원유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외부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조립치구 위에 내려놓는게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조립이 끝나면 나로호는
완벽한 로켓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내일부터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시스템이
발사모드로 전환되고,
모레엔 나로호에 실릴 위성과
지상과의 교신을 시험합니다.
발사 2주 전인 13일에는 우주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나로호 동체에 태극기와 이름을 찍습니다.
발사 이틀 전인 24일 나로호는
발사대로 옮겨져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게 됩니다.
[인터뷰 : 조광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연구원들이 거의 하루에 2~3차례 실험을 수행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 상황을 고려해 최종 발사 여부는
발사 예정일 하루 전인 25일 밤 11시경 확정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