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일부 금통위원, 고액 채권 투자 물의

2012-10-09 00:00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 가운데 일부가
고액의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민주통합당 설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들의 채권 보유액이
각각 3억 천만 원과 2억 백 만 원,
6천 6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위원은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고금리 대부업체의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 의원은 금융통화위원을 비롯한 한국은행 직원들의
채권 등 금융 상품 투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특히 금리에 민감한 채권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금통위원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