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나로호 발사 D-10/마지막 도전, 점검 또 점검

2012-10-16 00:00   문화,문화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한국의 첫번째 우주 로켓 나로호.
그 세 번째 발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인생 삼세번’이란 말이 있죠?
이번엔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준비 상태를
이영혜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나로호가 열흘 후

다시 발사대에 섭니다.


러시아에서 제작한 1단 로켓과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2단 로켓,


나로호에 실어 보낼 위성과
위성보호덮개 페어링을 조립했고


발사대 준비와 발사 최종 예행연습도
이번 주말이면 모두 끝납니다.

----
이번이 마지막 기회.

두 번의 실패 원인은
철저하게 보완했습니다.

페어링 분리 장치를
낮은 전압으로 안전하게 바꾸고

비상 폭발 장치가
잘못 터지는 일이 없도록
아예 제거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이번 삼차 발사는 그 무엇보다도 성공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비행종단 시스템을 제거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리는 나로과학위성은
우주방사선 측정 등 과학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무사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독자 개발한 위성을
자국의 로켓으로 쏘아 올린
세계 10번째 나라가 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