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김성수 전처 흉기 피살…살해범 검거

2012-10-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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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새벽에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성 1명이 숨지고 프로야구 선수 등
3명이 다쳤는데요.


숨진 여성은 인기가수의
옛 아내였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지하 주점.

지인 4명과
술을 마시던 36살 강모 씨는
옆테이블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38살 J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 달라”는
J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

갑자기 주점 밖으로 나간 J씨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흉기를 가지고와
강씨 일행에게 마구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그대로 머리채 낚아채가지고
옆구리를 찔렀는데 (찔린 강씨가)
놀라서 도망가면서 차도 앞까지가서
그냥 쓰러져가지고”

J씨의 칼부림에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강씨의 일행인 프로야구 선수 박모씨와
의류사업가 이모씨 그리고 김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숨진 강 씨는 인기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씨의 전 부인.


J 씨는 범행직후 달아났지만
16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흉기를 왜 차에 두고 다녔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자리엔 다른 인기그룹의
여성멤버도 있었지만
사건 전에 자리를 떠서 화를 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