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안철수 후보 “끝까지 가겠다”…대선 완주 의지?

2012-10-19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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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끝까지 가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정책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선 완주 의지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
"만약에 국민이 원하셔서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거기서도 저는 이겨서 끝까지 갈 거고, 아니면, 아닌대로"

어제 강원도 속초에서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앞으로 두 달은 더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후보단일화와 무관하게 완주하겠다는 뜻으로 읽히지만
안 후보측은 "말한 그대로 이해해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폭력범죄를 전담하는 경찰청 차장직 신설 등의
국민안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를 선진국 수준인 400명 이내로 만들고,
우범자 관리, 학교폭력 전담, 112 종합상황실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겠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에 대해선 수사권을 분점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재정분권까지 제대로 하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을 본격화하는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또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