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A]“제2의 강남스타일 키워라” 콘텐츠 다양화·지원 필요
2012-11-03 00:00 경제,문화,문화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싸이의 강남스타일.
한국을 세계에 알린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이죠.
제 2의 '강남스타일'을 키우기 위해
금융권도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계 속 마을에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산 애니메이션입니다.
4년전 설립한 업체가 만든 첫 작품으로,
국책 은행에서 제작비 8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인터뷰 : 정길훈 / 애니메이션 제작사 대표]
"제작 초기에 자금을 확보하기가 어려운데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지원을 해주니 다른 곳에서 투자받는데 도움이 됐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160개국에 수출됐고,
현재 미국 영국 등 10개 국가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수출은
연평균 20%씩 빠르게 늘고있지만,
게임 비중이 절반을 넘고,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의 비중은 미미해
장르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은행이 콘텐츠 제작에
5년 간 1조 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제작사를 발굴해
제 2의 싸이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환 / 한국수출입 은행장]
"성공,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한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다."
기술보증기금도 콘텐츠 제작에
올해 300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3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장르도 음반, 공연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증가할 때
소비재 수출은 400달러 증가한다는
조사결과에서 보듯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시급해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