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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국 대선 D-1일, 오바마·롬니 초박빙 승부
2012-11-05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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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대선과 지도부교체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정치외교 지형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는데요,
먼저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에
조금 앞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지만
판세는 여전히 초박빙이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투표일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오하이오 주 등을 숨가쁘게 돌며
막판 표밭갈이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이제 우리의 경제를 망치는 하향식 정책이냐,
아니면 위기를 극복하는 중산층 강화 정책이냐
이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녹취 : 밋 롬니 / 공화당 후보]
“제가 취임하는 첫날부터 침체된 미국의 경제와
일자리에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예측불허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와 버지니아, 오하이오 주는
두 후보의 유세전으로
매일 매일이 전쟁입니다.
초박빙 판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한 발 앞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는 49%대 49%, 동률.
또 다른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다소 많습니다.
선거인단 확보 면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9개 경합주의 승패를 변수로
총 5백여 개 경우의 수 가운데
오바마가 이길 경우의 수는 431개,
롬니는 76개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곤 있지만,
롬니 후보의 추격 속도도 무섭습니다.
일부에선 선거인단 수가 같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 투표날까지 최종 결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