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이철 전 의원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2002년과 비교하면…”

2012-11-09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요즘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를 보면서
2002년 대선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논의와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이 자리에 2002년 후보 단일화 때
정몽준 후보 측 단일화협상단장을 맡았던
이철 전 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요즘 단일화 논의를 보면서 2002년 때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을 구분하면 뭐가 있을까요.

Q. 당시엔 지지율이 높던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고 공세를 펴다가 노무현 후보가 전격적으로 받아버렸고, 단일화 방식도 국민참여 경선 방식을 주장하던 노 후보가 정 후보의 여론조사 주장을 전격 수용한뒤 결국 승리했잖습니까?
이번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샅바싸움에선 누가 노무현 후보의 승부사 기질을 닮은 것 같습니까?

Q. 두 후보 중 누가 단일화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Q. 정 후보 측 입장에서 당시 협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대목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Q.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에선 어떤 문제가 가장 합의하기 힘들 것으로 보시나요.

Q. 후보 단일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TV토론 후 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은데요. 그런 방식으로 하면 누가 유리할까요.

Q. 단일 후보가 실제 뽑혔을 때의 파괴력, 2002년에 비해 어떨 것으로 보시나요?

Q. 후보단일화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야합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