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15일 14일보다 더 추워…김장시기 앞당겨진다

2012-11-1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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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들어서 서울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루종일 추웠는데요,
이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지기자, 날씨 어떤가요, 많이 춥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서울 인사동입니다.

바깥 공기가 정말 쌀쌀합니다.
어제 밤 서울엔 때이른 첫 눈도 내리고,
오늘아침엔 처음으로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더 춥습니다.

내일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미 지금도 코끝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날씹니다.

그럼 잠시 시민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오늘 많이 추우시죠?
Q. 겨울이 오면 뭐가 가장 고민이세요?

이런 겨울에는 아무래도 빼놓을 수 없는 게 김장인데요.
김장하기에 좋은 시기도 지역별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치는 하루 평균 기온이 4도 이하,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때가 가장 맛있게 익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부 지역은 이달 하순,
남부는 다음달 상순,
남해안은 다음달 중순에서 후반이 적기라고 합니다.

겨울이 일찍 찾아왔기 때문에
올해는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이틀에서 닷새 정도
빨라졌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온 뒤
다음주 월요일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초겨울 추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