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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8대 대선, ‘박정희 대 노무현’ 양자 대결 재편
2012-11-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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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
'박정희 대 노무현'의 대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딸 박근혜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문재인 후보.
이번 대선은 '박정희 대 노무현'의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유용화/시사평론가]
"박근혜 후보같은 경우 참여정부 비서실장한 문재인 후보에 대해 친노프레임이라든가 참여정부 실정 문제 이런 부분 집중 공격하지 않을까. 문재인 후보는 박정희 정권 때 벌어진 과거사 문제 등 논란거리에 대해 공격할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논란을 고리로
참여정부의 집값 폭등과 같은 실정을 집중 부각해
문 후보를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수장학회와 인혁당 사건 등
유신 시대에 대한 박 후보의 역사인식을 기화로
공세의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진영 대결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좌파 정권이 출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
[박광온 문재인 캠프 대변인]
"박근혜-이회창의 연합은 과거, 특권세력의 연대다"
양 측 모두 사퇴한 안 후보가 강조했던 미래의 새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이념대결로 치달을 경우
네거티브 선거전이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