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목전에 두고 오늘도 수많은 정치기사들이
홍수처럼 쏟아졌습니다.
기사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상반된 내용들도 있어
어떤 게 맞는지, 뭐가 중요한지
헷갈리고 혼란스러울 때도 있는데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뉴스의 맥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많은 기사들 중 오늘 특별히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은 무엇인지,
홍성걸 교수가 대선읽기를 통해 오늘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오늘 뉴스에서 특별히 짚어봐야 할 관전 포인트가 있나요?
오늘의 관전 포인트 ; “지지선언 합종연횡”
1
어제까지만 해도 박근혜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었던
박주선 의원, 오늘 태도를 바꿔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물밑에서 어떤 과정들이 있었던 걸까요?
선거 목전에서 이런 과정들이 빈번히 있나요?
2
또 하나, 오늘 눈길을 끌었던 기사인데요.
전직 총리 세 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당사자는 고건, 이수성, 정운찬 전 총리들이었는데요.
하지만 이 중 고건, 이수성 전 총리 두 사람은 사실관계를 부인해
민주당이 자존심을 구겨야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 정운찬 전 총리는 MB정부 사람이 아닌가요?
정치적 의미는?
3
한편, MB정부를 탄생시킨 6인회 멤버 중 하나인 김덕룡 전 의원은
박근혜 후보를 강력히 비난하며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지요.
DJ 동교동계 인사들은 박 후보 품으로,
YS 상도동계 인사들은 문 후보 품으로… 이런 상황 명분 있는 행보인가요?
4.
궁극적으로, 선거 직전 ‘갈아타기’는 간 사람이나, 불러들인 사람이나
양쪽 모두에 플러스가 클까요, 마이너스가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