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문재인, 부산서 마지막 표밭갈이

2012-12-1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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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본인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부산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지금 남포동 광복로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부산 남포동에 있는
광복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이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장소인데요.
늦은 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많은 지지자들이 나와
문 후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이른 아침 6시부터
무려 열 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역 광장엔 지지자 2500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저는 이제 지방으로 내려간다. 천안, 대전, 대구, 부산까지 또 지방을 마지막 순간까지 돌겠다.”

대미를 부산으로 정한 건
부산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부산에서의 득표율이
40% 를 넘을 경우 승리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국정운영과정에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NLL 회의록 조사한다고 검찰, 국정원 나섰죠. 민주화 이후 최대의 관권선거 아니겠는가. 여러분 지켜주시겠는가.”

부산 남포동 광복로 유세를 마지막으로
22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문 후보는
내일 아침 7시 지역구인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아파트 노인정에서 투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