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2012]광주·전남 투표율 50% 넘겨…전국에서 가장 높아

2012-12-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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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엔 광주상황 알아보죠.
광주일보 임동률 기자 연결합니다.

네 광줍니다.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전부터 가팔랐던 투표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투표소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줄을 길게 늘어선 투표행렬이 이전 선거와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일찌감치 투표율 50%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입니다.

오후 1시 현재 광주는 50.7%, 전남은 50.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광주는 13%포인트, 전남은 9.5%포인트나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의 유권자 수는 111만 7천여명, 전남은 152만 8천여명으로 전국의 6.5% 수준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투표소를 찾는 발길은 계속 이어져 지난 대선에서 기록한 광주 64.3%, 전남 64.7%의 투표율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권 교체의 열망이 강한 광주전남지역은 문재인 후보가 다소 유리한 상황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동서화합의 최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광주전남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는데요.

막판 표심을 발휘한다면 1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전남에서는 대선과 함께 광주 동구청장과 광주 동구의원, 여수시의원, 화순군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광주일보 임동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