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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제 문재인 후보 자택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초접전이라 결과를 예단하긴 힘들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여)문재인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명선 기자!그쪽 분위긴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문재인 후보 자택 앞은
지지자들과 취재진으로 붐비다 현재는 조금 주춤한 모습입니다.

지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
문 후보가 뒤졌을 땐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삼성동에서의 투표 독려 캠페인을 끝으로
줄곧 자택에 머물고 있는데요.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면
광화문 광장으로 가서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다.

민주당 상황실은
낙담하긴 이르단 분위깁니다.

당초 투표율이 높아
문 후보에게 유리할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가
뒤지는 것으로 발표되자
당사 분위기가 급속히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전례없는 초박빙에
ytn 예측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앞서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박광온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브리핑에서

"재외국민과 부재자 투표는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개표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구기동 문재인 후보 자택 앞에서
채널에이뉴스 이명선입니다.

[약속 2012]민주 “끝까지 지켜봐야”…文, 당선 시 광화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