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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8대 대선 끝났지만…SNS 후폭풍 여전
2012-12-25 00:00 정치,정치,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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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8대 대선은 끝났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즉 SNS에서는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김윤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다음 아고라에선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를
반대허는 청원 수십 건이 올라왔습니다.
일부 젊은 층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표를 던진
노년층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겁니다.
일부 포털사이트는 대선으로 인한
세대간 갈등을 키우는 '화약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재검표를 요구하기도 해
선거 뒤 의견 분열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선 갈등은 연예계로도 번져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을 나치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킨
진보계의 스타 소설가 공지영씨를
배우 유아인씨가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와 같은 일부 파워 트위터리언들은
온라인에서 모습을 감추기도 했습니다.
조 교수는 지난 21일 이후
SNS활동과 언론노출을 일체하지 않겠다며
온라인 활동을 중지했습니다.
하지만, SNS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늘 새벽 출소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팟캐스트 나꼼수를 다시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주/ 전 국회의원]
"좌절하지 말라, 좌절은 죄송하지만 개나 갖다 줘라"
대선 이후 SNS에서 심화되는
정치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이 사회 대통합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