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MB 정부 출범 땐…” 박근혜, 이명박과 다른 점은? (박형준)

2012-12-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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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제 인수위원회 위원장 인선 발표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일 하겠다는거지요.

박근혜 정부는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과거 경험자의 조언을 듣는 게 매우 요긴할 겁니다.

(여) 오늘 이 자리에는 박형준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모셨습니다.

곧 출범할 인수위의 과제를 짚어보고, 새 정부 중심그룹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남) 소개를 좀 드리자. 5년 전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을 지내며 당선을 도왔고, 이후 인수위원을 지냈습니다.
청와대에서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별보좌관을 지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걸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가까이 두고
중용한 핵심 참모라는 게 명확히 보이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오늘 박근혜 당선인의 일정은 중소기업 방문이 첫 순서였다. 전경련보다 중기협회를 먼저갔다. 박형준 수석은 <친서민 중도실용> 개념 도입했다. 3년 전 이야기지만, 오늘의 흐름과 맞다. 박근혜 당선인의 선택이 MB와 크게 다를 게 없다는 생각도 든다. <이명박근혜> 맞는 거 아닌가?

Q. MB 정부는 대기업만을 위했다....는 시중의 평가가 있다. 좀 아쉽겠다. 초기엔 대기업 중심 biz friendly 였지만, 이후에 달라졌다. 하지만 정운찬 전 총리가 동반성장이 문제라면서 MB를 비판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나.

Q. 이제 새 정부 이야기 해 보자. 지금쯤 박근혜 당선인의 책상에는 인사 파일이 얼마나 쌓여 있을까요? 두터운 자료가 있겠지만, 당선인이 보는 건 1인당 1장 정도로 요약된 거겠지요?

Q. 5년 전 상황 잘 기억하실 거다. 지금쯤 박 당선인이 생각하는 제일 우선순위 업무는 뭘까요?

Q. 어떻습니까. 새로운 5년을 생각하면 마음이 바쁠 거 같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다고 느껴지고. 우선순위를 잘 정하라는 조언도 나온다는데. 어떤 조언을 주시겠는지요?

Q. 당선인이 지금쯤 듣게 될 조언이 많을 거다. 어떤 말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하나?

Q. 당선인은 누구에게 조언 듣는지 베일에 쌓여있다. 조언자는 누굴까? 깜깜이 인사라는데. 5년 전에는 어땠나? 인사 틀을 짤 때 누가 조언했나?

Q. 박근혜 정부도 부처 개폐 논의중. 해양수산부+과학기술부가 살아날 듯한데. 부처를 만들고, 통합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

Q. 대통령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 관료도 모이고, 측근도 모이고, 의원들도 모인다. 어떻게 좋은 사람을 구분해 쓰는건가?

Q. 5년 전에도 전임자가 임명한 인사의 임기문제가 나왔었다. 헌재소장+검찰총장 인사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