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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후속 인선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앞선 두 차례 인선에서 부실 검증 논란이 불거지면서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2.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가 인수위 일부 인사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두문불출하던 문재인 전 후보는 오늘 광주를 방문하며 외부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3. 밤새 내린 눈에 기온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의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제설 작업도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곳곳에서 교통 사고와 정체가 잇따랐습니다.

4. 올해 안에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여야가 이번에도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간 단 한 번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5. 내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막을 내립니다. 천만 가구에 이르는 아날로그 케이블 TV 가입자들은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없게 돼 적잖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뉴스A]12월 30일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