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김연아, 7년만의 국내 복귀전 ‘쇼트 1위’

2013-01-0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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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피켜여왕 김연아가
7년만에 국내 대회에 돌아왔습니다.

목동 아이스링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승옥기자!
김연아 선수 경기가 막 끝났다면서요?




[리포트]

네 김연아는 조금전
7년만의 국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잠시 뒤 열릴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연아를 보기 위해
5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이곳 목동 아이스링크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팬들의 박수 속에 등장한
김연아는 새로운 주제곡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매혹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지난해
독일 NRW에서 첫선을
보인 프로그램인데요,

김연아는 오늘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당시보다
더욱 성숙한 연기를
펼쳐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오랜 공백으로인해
후반 체력문제와
스핀연기 등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안정적인 모습으로
피켜퀸의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쇼트 프로그램에서
64.97점을 받았습니다.


NRW에서 기록한
72.27점보다
다소 낮은 점수지만
전체 참가자 18명중에서
1위에 올라
잠시 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됩니다.

김연아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섭니다.

프리스케이팅까지 무난하게
마치면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지금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