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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입안에서 톡…‘바다의 불로초’ 톳 수확 한창
2013-01-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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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씹으면 입안에서 톡 터지는 게
제 맛인 톳 아시죠.
철분이 우유의 20배에 달하는 등
영양도 풍부해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돕니다.
요즘 톳 최대 생산지인 전남 완도에서는
톳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이새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풍성한 톳 뭉치가 바다에서
게속
올라옵니다.
톳을 건져내 수확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쉴 틈이 없습니다.
금세 수북히 쌓입니다.
자연산 톳을 밧줄에 끼워
약 100일 동안 재배하는 데
12월 말부터가 수확철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요즘은
자연산보단 양식 톳이 제철.
신지도에서만 하루 25톤이
생산됩니다.
[인터뷰 / 임상모 완도군 신지면 신리 어촌계장]
“(올해 톳이) 부드럽고 먹기에는 예년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날씨 추운 관계로 빨리 자라지는 않지만…”
톳은 한때 일본에서 인기가
더 많아
전량 수출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성인병에 효과가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깁니다.
[인터뷰 / 김충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리]
“방울이 동글동글하면서 노래서 공기가 들어가서 방울이 많은 게 좋거든요.”
양파와 당근을 넣어 버무린
톳 초무침이나
톳을 넣고 끓인
톳 된장국이 별미입니다.
톳 수확은 봄까지 이어져
어민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질 걸로 보입니다.
채널 에이 뉴스, 이새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