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타격을 입은 박근혜 당선인.
당 내 인사들과 이른바 ‘식사정치’를 통해
위기 극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과연, 박 당선인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여) 이런 가운데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한
신상조회를 동의한 배경에
청와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최요한 시사평론가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박상병 / 정치평론가
최요한 / 시사평론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朴 ‘식사정치’ 속내는?
1. (남) 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듯이 이른바 ‘식사정치’ 라 하죠.
박 당선인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상대로 연일 식사정치를 이어가는데요.
우리 나라에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인사말에 '언제 식사나 한번 하자'는 말이 있을 정돈데요,
박근혜식 식사 정치는 어떤 의미로 읽을 수 있을까요?
자막> 朴, 연일 계속되는 ‘식사정치’…왜?
1-1. (여) 그런데 최근 자리에서는 박 당선인이 ‘신상털기식’ 인사 검증의 문제점과 청문회 제도 개선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2. (남) 이렇게 ‘식사정치’를 통해 당 내 인사들을 만나고 곧 출범할 새 정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당-청 관계에 효과적으로 작용할까요?
자막> 朴 ‘식사정치’…향후 당-청 관계 효과적일까?
3. (여) 그런데 박 당선인의 스킨십 대상이 너무 여권에만 머물러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두 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막> 朴, 편한 사람들 만나 스킨십 강화?
민주 ‘우리의 신조’ 선언
4. (남) 네,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1박 2일로 워크숍을 마친 민주당.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문재인 전 대선 후보의 책임론이 거론됐다고 하는데... 끊임없이 거론되는 친노책임론, 대체 어떻게 책임을 져야 이러한 갈등이 완벽하게 종식될까요?
자막> 민주, 워크숍에서 또 ‘친노책임론’ 갈등?
5. (여) 민주당이 1박 2일의 워크숍 결과로 ‘우리의 신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영리목적 겸직 금지,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 폐지, 세비 30%삭감, 계파정치 청산 등을 실천하겠다고 한 건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치혁신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할 수 있는 내용입니까?
자막> 민주, 워크숍 결과 ‘우리의 신조’ 발표…평가는?
6. (남) 그런데 이러한 신조를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일부 의원들과 인사들에 잡음이 불거져 최후 논의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됐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을 봤을 때, 과연 ‘우리의 신조’가 모두가 동의한 신조인지 의문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민주 ‘우리의 신조’ 잡음 끝에 나온 결과?
7. (여) 또한 조기 전당대회 시기와 모바일 투표 존폐를 놓고 여전히 계파 간의 충돌이 빚어졌다고 하는데... 이대로라면 향후에도 계속 치열한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거 아닌가요?
자막> 민주 ‘전대룰’ 놓고 충돌…험로 예고?
8. (남) 그렇다면 두 분 생각에, 지금 전당대회 시기가 주류, 비주류 간에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쪽의 의견이 좀 더 당 혁신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시는지?
자막> 민주, 전당대회 시기 언제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