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박 당선인, 새누리 연석회의 참석해 소통 시도

2013-02-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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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이 국회의원과 전국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이 자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논란이 되고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당과의 소통에 나선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우열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모처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다 함께 모였습니다.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처음있는 행삽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국민은 그래도 새누리당 손잡아줘서 영광스러운 박 당선인을 새로운 대통령으로 창출하는 기쁨 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회의 중간에 참석해
오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나와
논란이 커진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새 내각이 넘어야 할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되고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 업무능력을 잘 검증해서... 청문회가 개인 인권 과도 상처내지 않고 실질적인 능력과 소신 밝힐 수 있는 기회주셨으면.."

공약수정론에 대해서도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선거가 끝나면 의례 선거 기간 중 드렸던 약속을 잊어버리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자는 말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최선의 방법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국민의 신뢰 되찾는 길입니다"

당과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박 당선인은
"당과 국회를 중요한 국정의 축으로 삼겠다"면서
당을 다독였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새 정부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