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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워싱턴 대통령부터 재키까지…미국 미술 300년 展
2013-02-1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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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미국 미술 300년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 18세기 식민지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미국의 역사를
미술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이 독립하기 전,
필라델피아에 살았던 한 거상의 가족 그림.
화려한 옷차림과
섬세한 소품들에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18세기 식민지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300년을 아우르는 미국 작품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휴스턴 미술관 등
4개 기관 소장품들이
한 번에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 마이클 고반 관장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각기 다른 곳에 있던)미국의 걸작들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소설 ‘모히칸족의 최후’를 화폭에 옮긴
그림에선 미국 점령 과정에서 벌어진
비극을 상기하고,
겨울밤, 가축을 지키는 목동 그림과
인디언들의 각종 공예품을 보면서
미국의 원 주인들이 누구인지 떠올립니다.
19세기 미국 예술가들은
주로 따뜻하고 평온한 자신들의 삶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20세기엔 추상적이고 입체적인
경향이 나타납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잭슨 폴록과 앤디 워홀의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부터 퍼스트레이디 '재키'까지,
전시장에
미국 역사가 한꺼번에 담겼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