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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국내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 수준은?
2013-02-10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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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고액 연봉을 말할 때 보통
'억대 연봉'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요,
(여) 국세청이 실제 국내 고소득 근로자의
평균 연봉 수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은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할까요?
[인터뷰 :김동민 / 서울시 수유동]
"10억? 많이 버시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나서."
[인터뷰 : 강화분/ 경기도 수원시 ]
"4천? 내 예상이 그럴 것 같아."
[인터뷰 : 정준영 / 서울시 문래동 ]
"1억이요. 대기업 인원은 되게 많이 받을테니까,
못해도 8, 9천은 받을 것 같아요."
국세청이 근로자의 2011년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천456만 원으로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보다 3.3배 많았습니다.
상위 10%의 급여 총액은
근로자 전체 급여의 33.5%를 차지했습니다.
억대 연봉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급여가 1억 원이 넘은 회사원은 36만2천 명으로 조사돼
2010년보다 29%나 급증했습니다.
억대 연봉자의 비율은
2010년 1.8%에서 2011년에는 2.3%로 늘어나
2% 벽을 뚫었습니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1천865만 원이었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8천 87만 원으로
외국인 근로자 평균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