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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서울 집값 하락 멈췄지만…강남 아파트 활기 ‘꿈틀’
2013-02-2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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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떨어지기만 하던 아파트 값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여)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은 걸로 보긴
아직 이르단 분석입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마저 사라졌던
개포 주공아파트.
이곳이 최근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순욱 / 개포동 공인중개사]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15% 정도 올랐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거래도 조금씩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건축 시장의 온기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2011년 12월 깜짝 반등세를 보인 후
줄곧 떨어지기만 하며
6% 넘게 하락한 아파트값이
지난 주 횡보를 보인 것.
하락세가 멈춘 건 1년 2개월 만입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강남 지역 영향이 컸습니다.
둔촌주공, 가락시영, 개포주공아파트 등이 있는
강동, 송파, 강남구 아파트값이 1% 안팎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외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
주택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보긴 힘듭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값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부 아파트 값이 오르긴 했지만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수요는 계속돼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26%나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