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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복주머니 열고 첫 약속…朴 대통령, 행복나무 개봉 행사
2013-02-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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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바람이 담긴
희망나무를 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여) 육아와 비정규직, 장애인 문제가 담긴
국민의 메시지를 읽으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색 두루마기에 푸른 치마.
태극 무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한복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광화문 광장에 섰습니다.
2003년 영등포역에서 어린이를 구출하다
두 다리를 잃은 철도원 김행균 씨 등
국민대표 9명과 악수를 나눈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메시지가 매달려 있는 희망나무를 개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연 복주머니는
두 딸을 가진 한 어머니의 바람이 담긴 것이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해 자녀를 어린이집
대기자 명단에도 올리지 못했다는 말에
박 대통령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싱크 : 박근혜 대통령]
“우리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렇게 큰 짐이 안 되고 축복이 되고 행복하게 어린이를 키울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만 여성이 가정과 일자리를 행복하게 양립하면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어 비정규직 집배원들이
정규직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직접 서류를 마련하기 위해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한 현실에 대해
“사회적 약자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싱크 : 박근혜 대통령]
“제가 미처 열어보지 못한 나머지 복주머니 메시지들도 전부 청와대로 가져가서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국민에게 한 첫번째 약속.
앞으로 5년의 임기동안 그 약속들을 잘 지켜나갈지
국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태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