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 (남) 정부 조직법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2월 임시 국회가
어제 끝났고, 새누리당은 3월 임시 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해놨는데요,
민주당은 협상이 타결돼야 임시 국회에 등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인데요...
여나 야나 왜 이러는 겁니까? 정치 실종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 (여) 어제 동아일보가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87%가 정부조직법
에 대해 ‘박 대통령의 양보가 전제 돼야 한다’고 했고..
대 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서도 85%가 ‘오만과 불통의 리더십을 보여준 폭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3. (남) 민주당의 입장이 지도부 뿐 아니라 일반 의원들까지 이정도로 강경하다면 앞으로 국정 운영에 야당 협조 구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박 대통령 집권 초부터 이렇게 꼬인 매듭..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4. (여) 박근혜 대통령은 대 국민 담화 발표 후 이틀째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고 있고.. 국무회의도 2주째 마비 상탭니다. 장관 7명의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됐는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의 임명마저 보류시킨 상태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남) 오늘도 장관 인사 청문회가 계속됩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민주당이 정부 조직 개편안에 몰두하느라 장관 인사 청문회에
소홀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6. (여) 안철수 전 교수의 서울 노원 병 지역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야권에선 안 교수가 출마 지역을 부산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야야 갈등이 일어나는 모습이죠?
- (남) 새누리당으로서도 이 지역을 포기하지는 않을텐데,
마땅한 대항마가 없다는 게 고민인것 같습니다. 누굴 내세울까요?
7. (남)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9일 만에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해선데요..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검찰. 특검까지 마쳤는데
다시에 검찰 고발된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