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靑, 국가안전보장회의 가동…2주간 한미훈련 돌입

2013-03-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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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의 위협속에서 청와대는 주말에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비공식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가동했고
모레부터 흔들링 없이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주말이지만,
청와대는 비공식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가동했습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비상경계태세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현 상황 진단과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주철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어제)]
“정부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대치해 나감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외교부처간 긴밀한 대응을 유지해 나가겠다.”

어제 북한의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어제)]
“나는 대한민국을 튼튼한 안보와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 바칠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입니다.”

주말인 오늘은 공식 일정 없이 관저에 머물면서
수시로 북한 동향 및 대응 방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군은 예정대로
월요일부터 2주간 키리졸브 훈련에 돌입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1만여명,
미군 3500여명 등이 참여하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F-22 스텔스 전투기, B-52 전략폭격기 등이
동원됩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