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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미래부 등 장관급 5명 내정…靑 “인선 배경은 전문성”
2013-03-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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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다룰 수장이 발표됐습니다.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차관급 외청장 발표는
미뤄졌습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김종훈 전 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한 지
열흘 만입니다.
최문기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냈습니다.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경남 출신의 한만수 내정자는
김앤장과 율촌 등 대형로펌에서 23년 동안 근무한
변호사 출신입니다.
차관급인 3처의 처장도 발표됐습니다.
법제처장에는 제정부 현 법제처 차장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현 처장이
차관급 이상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유임됐습니다.
박 처장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육사 27회 동기생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처로 승격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통 관료 출신인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인터뷰 :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인선 배경은 전문성을 중시했고 경력을 보시면
인선 배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 박용진 / 민주통합당 대변인]
"다른 곳도 아닌 김앤장 출신의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하려 하느냐는 당혹스러움이 생깁니다"
오늘 발표할 예정이던
17명의 외청장 인선은 갑자기 연기됐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