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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장관급 회담 논의’ 남북 오후 실무회담 곧 재개
2013-06-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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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 오전 회의는 양측이 인사만 한 채
한 시간만에 끝났는데요.
(남)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준회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파주 통일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남북 실무회담은
11시 20분 쯤 오전 회의를 끝나고
지금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다시 회담을 열 예정으로
현재까지 큰 이견 없이 순조롭게
장관급 회담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오전에 만나자마자
곧 바로 12일 열리는 장관급 회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실무 접촉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가 현안을 다루고 있는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인 만큼 바로 협의에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남북 당국 간 공식 접촉이 이뤄진 건
지난 2011년 2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과 관련한
남북 군사실무회담 이후 2년 4개월 만인데요.
우리 대표단은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모두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북한에서는 여성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역시 3명이 회담장에 나왔습니다.
오늘 실무접촉의 의제는 사흘 뒤로 예정된
장관급 회담의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들입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등
장관급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또 북측에서는 어느 정도 급의 인사가 참석할지 등의
대표단 규모와 숙소, 경호 등도 함께 논의됩니다.
실무접촉은 오늘 하루 일정으로 예정됐지만
경우에 따라 추가 접촉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통일대교에서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