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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재현 CJ회장, 혐의 일부 시인…곧 영장 청구
2013-06-26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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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어제 검찰에 전격 소환돼
17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이 회장은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사 시작 17시간이 되서야
검찰청사를 나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인터뷰: 이재현 CJ그룹 회장]
"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말을 아꼈지만 직원들이 언급된 질문에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재현 CJ그룹 회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내셨는데
책임질 부분 얼마나 인정하셨습니까?")
"임직원들에게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 회장은
곧장 11층 조사실로 향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변호사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차분하게 답변을 잘했다"며
조사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하루 다른 임직원들 조사 없이
이 회장 조사에 집중했습니다.
500억 원대 세금을 포탈하고
회삿돈 6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집중 추궁했고,
일본 건물을 사들이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캐물었습니다.
이 회장은 일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이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이 회장의 '금고지기',
신 모 부사장도 오늘 안으로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