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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오늘까지 사흘 연속
새벽마다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제 큰 고비는 넘겼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무섭게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하며
중부지방의 비는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현재 충청이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전남과 경남일부 지방으로만
시간당 5mm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상]
앞으로도 영서와 충북,
남부와 제주산간으론 5~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뒤,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전남과 경남엔
돌풍과 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개황]
오늘 비가 그친 뒤 내륙지방엔
내내 구름이 잔뜩 끼겠습니다.

[폭염]
비 뒤로 바로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이미 오늘 새벽엔 강원동해안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낮 기온 @도 까지 올라
어제보다 좀 더 덥겠습니다.

[바다]
오늘 남해 먼바다에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전망]
한달이 넘도록 끝날줄을 모르는 장마,
내일부터 내륙지방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그사이 중부지방에도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부터는 제주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토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고요.

이후 다시 남북을 오르내리며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3.9도, 습도는 87%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뉴스 와이드/날씨]당분간 장마 ‘주춤’…동해안 폭염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