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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이브닝 브리핑]김치 ‘짠맛 등급제’ 필요하다? 外
2013-08-2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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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정보뉴스들을 모은
이브닝 브리핑 시간입니다.
[김치, ‘짠맛 등급제’ 필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매일 먹는 반찬으로
김치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이 김치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는
주범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소비자원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김치들을 분석해봤더니
100g당 평균 600mg이 넘는 나트륨이 들어있었죠.
보통 하루에 먹는 김치의 양이 70g 정도로,
나트륨 양을 계산하면 450mg이 되는데요.
여기에 다른 반찬까지 먹게 되면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섭취량인 2천mg보다
두 배 이상 섭취하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나트륨을 많이 먹다보면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덜 짜게 먹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소비자원이 김치의
나트륨 양을 정해
짠맛 김치와 보통 김치
그리고 저염 김치로 나누는 방안을 내놓았죠.
나트륨 섭취를 1천mg만 낮춰도
의료비를 절감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등
무려 13조원에 이르는 사회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계 부채 ‘빨간불’ 금융위기 수준]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가
모두 980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분기 말이 지난 지
석달 만에
17조 원이나 늘어난 건데요.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택대출이
가계부채가 늘어난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득세 영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또 주택대출이 늘면서
연말쯤 가계부채는 천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숲에서 힐링하면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바로 숲을 찾으면 도움이 된다는데요.
국립나주병원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봤더니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고 하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숲 속에서 공기를 호흡하고
꽃과 나뭇잎으로 작품을 만들며 생활했는데
이 같은 자연친화적인 치료법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브리핑이었습니다.